엠디이, 서울시와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활성화 위한 MOU'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자율주행차량 업체 엠디이(MDE)가 서울시와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디이는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활성화를 위한 서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디이는 서울시와 미래교통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려고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다수 기업과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교통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 ▲안전사고 예방 조치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규제 혁신 ▲기타 미래교통 활성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협약을 체결한 모든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세계 유일 5G 융합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등을 24시간 무료 개방하기 때문에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교통 기술을 실증할 수 있다.

임정훈 엠디이 부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은 정부와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율주행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엠디이는 기술력과 네트워크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한 엠디이는 지난해부터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사업부를 신설했다. 올해 4월에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일대에 자회사를 설립해 자율주행 차량 제작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어 6월에는 자율주행차량 개발 자회사인 오토모스(AUTOMOS)를 설립했다. 레이싱 전문업체 유로모터스포츠와 미래형 고속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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