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티씨바이오,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가능성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상장사 제이비바이오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을 개발 중인 씨티씨바이오가 강세다. 이르면 다음달 초 ASF 백신 개발 가능성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50분 씨티씨바이오는 전날보다 19.47% 오른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는 비상장사 제이비바이오텍에 투자해 공동으로 동물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연구에 집중해 이에 대한 개발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와 제이비바이오텍은 국내외 대학 연구팀과 ASF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항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비바이오텍이 발견한 항체가 ASF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실험실 연구의 마지막 단계인 중화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의 가축을 대상으로 한 야외실험이 남아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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