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마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협약 체결

17개 기업체 14억 3000만 원 구매 약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4일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소속 17개 기업체가 14억 3000만 원의 구매약정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체는 약정을 체결한 금액만큼 사무실운영과 직원 복지 등을 위해 영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광문 협의회 회장은 “군에 기반을 두고 기업체를 운영하는 만큼 경제가 살아나야 산단 입주기업들도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영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연 10억 원의 영광사랑상품권 구매했다.

김준성 군수은 “영광사랑상품권이 음식점뿐만 아니라 제과점, 편의점, 주유소, 병원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사용 연령층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튼튼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애용해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사랑상품권은 추석명절 특별할인판매(10%) 기간인 지난달 한 달간 약 8억 원(총 15억 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아이콘’으로 안착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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