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규기자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케빈 아보쉬가 5일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19)에서 블록체인 예술 프로젝트인 '블록체인 필름'을 처음 공개했다.
블록체인 필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영화 스튜디오로, 내년에 4개의 영화를 제작하고 오는 2021년에는 총 12개로 제작 편수를 늘릴 예정이다.
제작비는 토큰 판매와 사모펀드 등으로 조달하며, 영화 유통은 일반 극장상영과 함께 VOD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케빈 아보쉬는 "내년 1월부터 미국 뉴욕에서 제작될 첫 작품이 한국어로 된 SF영화"라며 "출연진 대다수가 한국 배우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빈 아보쉬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관심을 얻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