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성종 광주 동부소방서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수상

재난현장 공적 인정·‘소방관 기도’ 액자 제작 수익금 기부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동부소방서 지산119안전센터 형성종 소방장이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4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74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해외체험 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형성종 소방장은 지난 2006년 5월 소방에 입문해 화재·구조·구급 현장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화재진압대원으로 100회 이상 화재진압 활동에 나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했으며 현직 소방관을 위한 ‘소방관의 기도 액자’를 직접 제작해 그 수익금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형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 직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 20명이 대상과 본상 등을 수상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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