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6~10일 추석맞이 민생현장 방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부터 10일까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재활시설, 여성친화기업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6일 광산구 우산동 소재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 이웃에 전달하고 프로그램실과 경로당을 방문해 이용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서구 금호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사업장인 엠마우스 일터를 방문해 전자제품 부품조립과 식품가공 등 장애인 직업재활사업장을 돌아보며 재활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다.

9일에는 대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제수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여성 직원이 70%를 차지하는 하남산단 소재 여성친화기업 ‘광주CS’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 관련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개 분야 37개 과제의 시민생활안정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명절 연휴 기간 종합버스터미널, 영락공원, 시립묘지 등 3개 구간에 시내버스 지원15, 용전86, 518번 등 3개 노선에 21대를 증차 운행해 성묘객과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진료공백 방지와 응급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곳을 운영한다. 자치구 5개 보건소는 추석 당일에도 정상 근무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성묘와 의료, 환경·청소와 교통, 안전관리, 급수 등 6개 반 14개 분야의 시민생활안정대책반을 설치하고 연휴 기간에는 매일 30명이 비상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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