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지사 국회찾아 '정책 세일즈'

[아시아경제(서울)=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정책 세일즈를 펼쳤다.

이 지사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여야 구분없이 오로지 경기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도 ▲포용적 성장과 좋은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남북평화협력의 전진기지 경기도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먼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를 위해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 수술실 CCTV 설치 확대, 공정거래 감시역량 강화를 위한 감독권한 이양 등을 설명했다.

또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도를 위해 기초연금 등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개선, 노인장기요양 시설 및 재가급여부담금 국비지원,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 경비원 청소원 휴게공간 개선사업 국가ㆍ공공기관 확대 실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포용적 성장과 좋은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를 위해 지역화폐 법제도화 통한 전국 확대,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신규 지정요건 완화, 행복마을관리소 전국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남북평화협력의 전진기지 경기도를 위해 통일경제특구 조속입법 추진, 남북교류 협력사업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