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미혼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게 '출산 의무' 언급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보충질의에서 “출산율 문제가 심각해 애드리브로 얘기한 것이고 후보자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한 말은 아니었다”며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조 후보자를 향해 “아직 결혼 안 하셨죠"라며 "본인 출세도 좋지만, 국가 발전에도 기여해달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 한국 사회의 제일 큰 병폐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며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가, 출산율이 결국 우리나라를 말아먹는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후보자처럼 정말 훌륭한 분이 정말 그걸 갖췄으면 100점짜리 후보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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