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비전문가가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구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통해 2400여 대의 자전거를 수리할 만큼 이용 주민이 날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동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아파트와 복지시설 등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수리센터는 3일부터 일정에 따라 자전거 수리 전문가 4명이 1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등 안전점검과 펑크수리, 기어선 교체 등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수리센터 뿐만 아니라 자전거 교실운영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일정은 서구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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