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공동 5위…노예림 깜짝선두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 셋째날 김세영과 박성현 공동 10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코티시여자오픈 챔프' 허미정(30ㆍ대방건설ㆍ사진)의 반격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월요예선을 거친 노예림(미국)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선두(19언더파 197타)에 나섰고, 해나 그린(호주)이 2위(16언더파 200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허미정은 지난 12일 스코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해 2014년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 이후 무려 5년 만에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불과 3주 만에 '2승 사냥'을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7타 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한 이날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아 신바람을 냈다. 후반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오히려 2타를 까먹었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날 11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던 김세영(26ㆍ미래에셋)은 1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박성현(26) 역시 1타를 까먹어 공동 10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US여자오픈 챔프' 이정은6(23ㆍ대방건설)와 양희영(30) 공동 12위(10언더파 206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은 공동 27위(7언더파 209타)로 '5승 사냥'에서 멀어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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