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를 향해 “문 대통령에 이어 아들인 문 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수호에 나섰다”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의혹에 ‘자신의 실력과 노력이 폄훼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한 것”이라며 “부전자전의 조국 사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기로 한 것인가”라며 “문 씨가 남긴 글은 싸구려 오지랖이자, 특권의식의 발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3주 만에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지원 자격도 안 되는 대외활동에 버젓이 참가하고, 낙제를 받고도 황제급 장학금 특혜를 받은 것이 실력이고 노력인가”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기득권 부모 밑에서 자란 문 씨에게 특혜를 실력과 노력으로 생각하는 비상한 재주가 있는 모양”이라며 “악취 나는 궤변은 멈춰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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