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지난 28일 완도중학교 체육관에서 완도교육지원청과 완도중학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완도교육지원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28일 완도중학교 체육관에서 완도교육지원청과 완도중학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라남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에 따라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 권한 또는 지위 등의 영향력을 행사한 부당행위인 갑질을 금지하고 직원 상호 간의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싫어害요! 부당행위 청렴海요! 완도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했다.
완도교육지원청과 완도중학교 대표 2명이 ‘갑질 방지 선언문’을 낭독하며 직원 모두가 ‘갑질 행태 근절’을 다짐했고, 청렴 어울림 마당을 통해 두 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식 교육장은 “갑질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고통을 주고 상처를 남긴다”며 “서로가 틀림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존중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