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R&D예산 비효율적…산업 연결되도록 혁신방안 검토'

"이달 중 R&D예산 혁신안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R&D 예산 관련 혁신 방안을 검토해 이번 달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R&D 국가 예산이 20조원을 넘었지만 산업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막대한 R&D 예산으로 집행하면서 과거의 방식으로 두면 비효율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김 의원이 "R&D 분야의 경우 변화와 혁신의 요구는 강한데 역량을 결집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R&D 예산이 산업 현장에 잘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자리 성과와 관련해선 "30~40대, 제조업 분야에서 생각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서도 "과거 어느 정부보다 재정을 많이 투입해 고용 취약계층 관련한 일자리를 많이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OECD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단기 일자리, 초단기 일자리도 선진국들의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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