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병원복합 '경기행복주택' 23일 입주…50호

[아시아경제(파주)=이영규 기자] 파주병원복합 경기행복주택 입주가 23일 시작됐다. 파주병원복합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주택이다.

파주 행복주택은 연면적 7388㎡ 부지에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다. 대학생 8호, 청년 36호, 고령자 6호 등 총 50호 규모로 조성됐다.

이 주택에는 파티, 회식 등을 할 수 있는 공동 주방을 비롯해 다목적실, 피트니스실, 취미실, 세미나실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노인들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옥상 텃밭 등도 갖추고 있다.

또 160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입주민과 파주병원을 찾는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앞서 파주병원 부설주차장 부지에 경기행복주택을 조성하기로 하고 2016년 10월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7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입주자 사전점검, 품질검사, 사용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혼인율과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도민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화성 진안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8개 지구에서 경기행복주택 487호 공급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 공급규모는 3개 지구 1070호다.

도는 2022년까지 1만호의 경기행복주택을 공급,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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