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장남 매덕스와 서울 투어…식당·백화점서 포착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가 장남 매덕스 졸리-피트(18)의 연세대 입학 준비를 위해 방한한 가운데, 아들과 함께 서울 시내 투어에 나선 모습이 목격됐다.

19일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격담과 함께 졸리와 매덕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졸리가 큰 쇼핑백을 들고 백화점 앞을 지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졸리와 매덕스는 통역사로 추정되는 한 남성과 함께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졸리 일행은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내달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등 외신은 연세대 관계자를 인용해 "매덕스가 다른 여러 대학에서도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연세대를 선택했다"며 "매덕스는 한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매주 몇 시간씩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매덕스는 오는 26일 입학식을 치른 뒤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다. 이후 매덕스는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1년 간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다.

한편, 졸리와 전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6)는 지난 2014년 결혼한 뒤 지난 4월 이혼했다.

졸리는 입양한 자녀 매덕스, 팍스, 자하라와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서 낳은 실로, 녹스, 비비안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매덕스는 지난 2000년 졸리가 입양한 첫 아이로, 캄보디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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