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G이니시스, 자회사 KG ICT 흡수합병 'O2O 솔루션 시너지' 7%↑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G이니시스가 7% 넘게 올랐다. 지난 16일 폐장 후 KG ICT 흡수합병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전해졌었다.

19일 오전 9시49분 기준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7.12%(950원) 오른 1만4300원에 거래됐다.

KG이니시스는 자회사인 KG ICT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전 거래일인 1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KG이니시스는 KG ICT 발행주식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합병에 대해 "경영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KG이니시스는 케이지스틸의 주식 1만1200주를 28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최근 자기자본의 8.3%다.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19일 개장 전 KG이니시스의 최근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G이니시스가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통해 확립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결제 서비스 솔루션을 2017년에 인수한 KFC에 도입, 앞으로 테이블 오더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O2O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100% 흡수 합병한 KG ICT와 O2O 결제 솔루션을 위한 하드웨어 제공까지 계획하고 있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위한 서비스 출시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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