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사랑상품권 발행

장성군이 발행하는 '장성사랑상품권'. 사진=장성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내달부터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성사랑상품권은 장성군 관내의 가맹점 등록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5000원 권과 1만 원 권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현금 구매 시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관내 축제의 판매부스를 임시 가맹점으로 지정해,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비롯한 장성군의 축제에서 주민들이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서 군은 포상금, 시상금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현금성 지출에 대해서도 상품권을 지급해, 장성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에 동참한다.

장성사랑상품권의 발행을 통해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에 제품 구매를,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신규 고객 확보 등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입처는 NH농협은행 장성군지부와 지역농협, 지역축협 본점 및 지점으로, 1인당 월 50만 원 이내로 구입이 가능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유동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며 “상품권 구매와 가맹점 모집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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