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전경. 사진=북구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1일까지 지역 경제의 물가 안정과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 및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를 위해 농·수·축산물을 포함한 공산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표시제’는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가격표시를 통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북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고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골목슈퍼 편의점,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으로는 추석 제수용품, 생필품, 상점가, 농약·비료 판매점 등이며 판매가격, 단위가격, 권장소비자가격 등 가격표시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가격표시제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가격표시제 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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