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김구라·황치열, 4형제 독박육아 '인수인계'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는 야구선수 최경환의 부인이 4명의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 사진=K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최경환 두산베어스 코치의 부인이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황치열이 출연해 4형제 독박육아를 하는 여성을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가 "남편은 무슨 일을 하시냐"고 묻자 여성은 "지금 야구코치를 하고 있다. 최경환이라고 혹시 아냐"고 되물었다.

김구라는 "옛날에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 있지 않았냐"며 "타자 중엔 거의 1세대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부인에게 최경환에 대해 여러 질문을 하려 했으나 부인은 "이제 빨리 아기띠를 메셔야 한다"고 김구라를 재촉했다.

최경환의 부인은 아이들 4명을 돌보며 김구라와 황치열에게 육아 인수인계를 해주는 등 바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다"며 감탄했고 방송인 정성호는 "뭘 하면서 칭찬을 해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도우미들이 육아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아이 돌봄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내용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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