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시중은행과 3일 日 수출규제 대응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당국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장들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대응 간담회를 3일 갖는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보는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업보증기금 이사장, 이인호 무역보증기금 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손태승 우리은행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에 따른 대응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지원방안 등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일본의 금융보복 움직임과 일본계 자금 움직임 등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동안 금융당국은 일본계 자금 회수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설령 회수가 이뤄져도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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