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GIST 맞손…광주 'AI 클러스터' 구축한다

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

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손 잡고 광주 지역을 인공지능(AI) 특구로 키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각 산업에 융합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KISA는 2일 광주 GIST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함께 ▲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 수행 ▲AI 및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 인력 교류 ▲AI 중심 산업융합 보안 내재화 협력 ▲지역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AI 중심 산업융합 및 보안 내재화를 통해 에너지·자동차·헬스케어 등의 광주지역 특화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AI 융합산업 데이터 비식별 조치, 보안 빅데이터 공유, AI 머신 보안 검증 공동 연구, 보안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힘쓸 예정이다.

김기선 GIST 총장은 “GIST는 광주시와 함께 광주 AI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등 AI기반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의 융합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KISA는 차세대 융합 서비스를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분야의 보안 내재화에 적극 힘쓸

것"이라며 "AI에 대한 안전성 검증 및 보안성 확보를 통해 AI 기반 인터넷 경제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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