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 수습 ‘총력’

수습대책본부 설치…비상운영체제 돌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27일 치평동 클럽 내 구조물 붕괴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 복지정책과, 건축과, 보건위생과, 문화체육과, 홍보실 등 분야별 수습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부상자가 입원한 3개 의료기관에 상주하며 수시 치료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건축과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무단증축 부분에 대해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사용금지 및 철거조치 할 예정이며 유흥주점 및 일반 음식점에 대한 불법건축 단속 및 안전 특별점검을 29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조사 및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관련서류, 건축물대장 및 도면, 영업신고 관련 서류 일체를 경찰에 제출했으며 영업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고인과 부상자 분들의 명복과 쾌유를 빌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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