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롯데쇼핑은 1조629억원 규모의 백화점, 마트 등 7곳의 부동산 자산을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은 백화점과 마트 등 상업용 건물과 토지, 부속물 및 조형물까지 포함된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아울렛ㆍ롯데마트 대구율하점, 롯데아울렛ㆍ롯데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의왕점, 롯데마트 장유점 등 총 7곳의 부동산 자산이 매각된다.
회사 측은 "자산매각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로 신성장 사업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매각 부동산을 재임차하는 책임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자산 양도 전과 동일하게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