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기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경상북도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 4분 18초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0도, 동경 128.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충북에서는 최대진도Ⅳ, 대전·세종·전북에서는 최대진도Ⅲ, 강원·경기·경남·대구·충남 등지에서는 최대진도Ⅱ가 관측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11시15분 기준 경북 상주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을 감지하고 119에 신고한 건수는 총 210건으로 충북 80건, 대전 30건, 세종 30건, 경북 13건, 충남 3건, 전북 2건, 대구 2건 등으로 집계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