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나주·목포·여수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과 나주, 목포, 여수 4개시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에서 16일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전남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T의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와이파이 구축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9억6000만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50%를 부담하고 도, 시군에서 각각 25%를 부담한다.

그동안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관광지, 주민센터, 공공시설 등 건물을 중심으로 설치됐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등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내버스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휴대폰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 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하고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바라는 이용자는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에 접속하면 된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는 버스정류장,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 70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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