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국내시장에서 133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7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5.36%(68만2000원) 상승한 1339만8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1918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4.29%), 이오스(4.21%), 리플(1.05%)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1.01%), 비트코인에스브이(-0.82%), 트론(-0.98%) 등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7.52%(93만4000원) 오른 1335만9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는 대부분의 통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캐시(13.17%)가 두 자리 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이오스(5.38%), 퀀텀(4.84%), 리플(3.23%), 이더리움(2.12%) 등도 오르고 있다.
상승세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32% 오른 1937.06달러였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대부분 올랐다. 비트코인캐시(5.58%), 이오스(3.82%), 리플(1.53%), 라이트코인(0.8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2.21%), 비트코인에스브이(-1.57%), 트론(-1.49%)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