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로라, 올해 이익 급증에 2000억 부동산 가치는 덤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로라가 강세다.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데다 보유 중인 부동산 가치가 2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14분 오로라는 전 거래일 대비 3.35%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국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CJ ENM과 공동 제작한 신비아파트의 완구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법인은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달성한 '유후와 친구들' 관련 제품이 꾸준하게 팔릴 것"이라며 "자체 지식재산권(IP)인 ‘유후와 친구들’ 3D 버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로 스트리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내수 시장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자산가치 역시 매력적"이라며 "서울 삼성동 오로라월드 빌딩과 해외 판매 및 생산법인 부동산, 내년 입주 예정인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신사옥 가치는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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