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 및 수정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15일 중국 2분기 GDP 성장률 발표와 구체적인 미·중 무역협상 재개 시점 발표 가능성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수에 주목할 때다. 15일 코스피시장은 외국인투자가들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15일 오전 9시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2.16포인트) 내린 2084.5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6%(3.27포인트) 하락한 2083.39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 기준 전일 대비 0.1%(0.68포인트) 오른 681.85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7%(1.19포인트) 상승한 682.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최고 기록을 세웠고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국 증시는 일본과의 무역갈등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12일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46%(13.86포인트) 오른 3013.7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3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만7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0.9%(243.95포인트) 상승한 2만7332.0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59%(48.1포인트) 오른 8244.14에 거래를 마치면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날 유럽에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8% 오른 5572.86으로,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3% 오른 3497.63으로 장을 끝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내린 7505.9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07% 내린 1만2323.32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같은 날 전일 대비 0.29%(6.08포인트) 상승한 2086.66에, 코스닥지수는 0.6%(4.08포인트) 오른 681.17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9시4분 기준 업종별 시세를 보면 코스피에서 기계(0.82%), 화학(0.46%), 운송장비(0.34%) 등은 상승했고 전기·전자(0.41%), 유통업(0.0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종이·목재(1.97%), 비금속(0.68%), 통신장비(0.62%) 등은 올랐고 인터넷(0.37%), 컴퓨터서비스(0.29%), 음식료·담배(0.25%) 등은 내렸다.
오전 9시분5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에서 NAVER(0.43%), POSCO(0.42%), 셀트리온(0.27%) 등은 올랐고 현대모비스(1.06%), 신한지주(0.9%), KB금융(0.68%), 삼성전자(0.54%)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스튜디오드래곤(1.89%), 케이엠더블유(1.35%), SK머티리얼즈(0.75%) 등은 상승했고 신라젠(1.22%), 메디톡스(0.65%), 파라다이스(0.3%) 등은 하락했다.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선 348종목이 올랐고 339종목은 내렸으며 164종목은 보합세였고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에선 556종목이 올랐고 503종목은 내렸으며 191종목은 보합세였고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