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일 대한상의서 BEPS 설명회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획재정부는 BEPS(국가 간 소득 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 대응지원센터가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1차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BEPS는 국가별 조세제도 차이나 허점 등을 이용해 조세 부담을 줄이는 국제적 조세회피 행위를 가리킨다. 2015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BEPS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기재부는 해외자산 신고제도 개편 등 지난해 국제 조세 분야 세법 개정 주요 내용과 그동안 자주 제기된 질의 사례를 설명한다. 국세청은 이중과세 방지와 조세 확실성 제고를 위한 관련 제도 현황과 신청 방법 등을 제시한다. BEPS 대응과 관련한 다른 국가의 사례와 입법 동향 등 민간 전문가의 설명회도 마련됐다.

정부는 기업의 BEPS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16년부터 1년에 두 차례 기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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