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1일부터 ‘관악산공원 신림계곡’(신림동 808-1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최근 무더위로 인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여유를 내기 어려운 가정들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많이 찾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관악산공원 신림계곡’은 쾌적한 숲속환경과 어울리며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안성맞춤의 물놀이장으로, 이번에 새단장을 완료하고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 마쳤다.
구는 지난 6월말 구비 1억 원을 투입해 물놀이장 확대 정비 공사를 완료, 기존 물놀이장(1000㎡)에서 2.5배 증가된 총 2500㎡ 규모의 물놀이장으로 탈바꿈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수심을 낮추고, 물놀이장 주변 잡풀과 바닥 토사, 낙엽 등 퇴적물을 제거했다.
또, 주변 자연석 정비로 통행 공간을 안전하게 확보, 목제 데크를 활용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외도,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주 1회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 구명튜브, 안전로프 등 안전시설과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햇빛 가림막, 탈의실 등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을 대비, 119산악구조대와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 안전관리 운영요원 배치 및 비상구급약 비치도 지원돼 운영 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심속 힐링 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더위를 날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맑고 푸른 청정삶터를 조성, 주민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전 9 ~오후 5시 운영된다. 관악구청 공원녹지과(☎879-656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