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스터블루, 웹툰·게임 사업 성장 기대감에 '급등'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미스터블루가 급등하고 있다. 올해 웹툰과 게임사업에서 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블루는 4일 오전 10시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2.61%(935원) 상승한 5070원에 거래됐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웹툰 시장은 올해 2000억원이 예상되고 지난 5년간 연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며 “미스터블루 플랫폼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커지는 중으로 자체 플랫폼 가입자 수는 올해 52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말 게임 사업 부문을 분할해 ‘블루포션게임즈’ 자회사를 설립했다“며 “오는 3분기 에오스 모바일(EOS RED)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어 출시 후 게임 사업 적자 폭 축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미스터블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48억원과 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2%, 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310억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는 매출 인식 기준 변화 때문이다“며 “3분기에 EOS RED 출시를 반영하면 실적 성장 폭은 더 커진다”고 내다봤다.

.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