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지원팀' 신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발달 장애인 지원 업무 전담팀을 신설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5만여 명의 도내 발달 장애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과 내에 '발달장애인지원팀'을 지난 1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전국 발달 장애인 20만명의 25%에 해당하는 5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는 이번 전담팀 개설로 도내 발달 장애인 지원사업 발굴 추진 등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종회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도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자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영ㆍ유아기에서부터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지역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도형 발달장애인지원 사업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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