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삼성 새 스마트폰, 모든 소비자 만족시킬 것'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이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를 앞세워 글로벌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를 사로잡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고동진 사장은 1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기고문을 통해 "스마트폰 갤럭시A는 신세대들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인 '라이브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Z세대는 여러개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품군인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를 통합, 갤럭시A 시리즈를 개편했다. 과거와 달리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우선 적용되던 최신 기술을 갤럭시A 시리즈에 먼저 탑재하고 있다. 기술 트렌드에 민감하지만 실속형 소비를 하는 Z세대들을 정확하게 겨냥한 것이다.

고 사장은 "새로운 세대는 채팅과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서 "사용자의 92%가 소셜 미디어 채널을 사용하고 86%는 채팅과 인스턴트 메시지를 이용하며 85%가 비디오를 공유하고 보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현재 사진으로 대표되던 '셀피 시대'가 비디오 중심의 '라이브 시대'로 전환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고 사장은 "라이브 비디오 소비는 오는 2021년까지 870% 성장하고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78%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A' 시리즈가 라이브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삼성은 신세대의 에너지와 창의성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양과 가격대로 출시돼 모든 이들이 최적의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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