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전동면 노장리 일원의 전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 된다.
세종시는 8월 전동산단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한 후 10월부터 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 등 토지보상절차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동산단은 노장리 일원 13만9644㎡에 위치하게 된다. 시는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역계 일부를 조정하고 산업단지 안에 이주자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산업단지계획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전동산단의 토지보상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1년 조성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또 준공 후에는 인근 철도시험선로 및 철도 완성차 시험센터와 연계되는 운송장비 제조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기도 하다.
김진섭 시 산업입지과장은 “전동산단이 준공되면 북부 지역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추진이 지연된 만큼 서둘러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