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청년 구정 참여 유도 ‘청년활동 포인트제’ 시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이달부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정에 참여한 청년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해주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교육, 간담회, 캠페인, 문화행사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은 모두 해당되며 참여 사업에 따라 500포인트에서 1만 포인트까지 차등 지급한다. 단, 별도의 수당을 받고 참여하는 경우는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는다.

포인트 지급은 참여 사업별 ▲청년활동 포인트제 참여 가입 시 500포인트 ▲북구 SNS 7종 친구 추가 및 구정 홍보글 공유 각 500포인트 ▲강의·교육·간담회·문화행사 등 참여 시 3000포인트가 지급되며, 도시재생사업이나 마을공동체사업 등 구 정책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구정 사업 참여 후 포인트 적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3만 포인트 이상이 적립되면 구청으로 방문해 최대 10만 원까지 문화상품권으로 환산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오는 11월까지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구정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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