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예비 웹툰작가 위한 '다음웹툰 공모대전7' 개최

6년간 총 5200여 작품 지원해 40명 데뷔…영상판권 계약 8개, 글로벌 진출 13개 작품 배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예비 웹툰작가들의 꿈의 무대인 '다음웹툰 공모대전'이 오는 8월 작품을 접수 받는다. 카카오페이지의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웹툰컴퍼니(대표 박정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과 공동으로 '다음웹툰 공모대전7'을 개최해 우수 웹툰 및 작가 발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웹툰 80화 이하 연재, 단행본 3권 이하 출판 경력의 신인급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개 장르로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 9월 중 예선작품 발표와 독자 투표가 이뤄지며 본선작품 독자 공개는 11월 중순, 최종수상작 발표는 12월13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최종 수상 작품들에 대해 대상 5000만원(1명), 최우수상 1000만원(1명), 우수상 600만원(2명), 장려상 400만원(4명)까지 역대 다음웹툰 공모대전 중 가장 높은 상금이 지급된다.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본선 진출작 14편은 각 작품 개발비 400만원과 약 2개월간 다음웹툰 전문가 멘토링 등 최상의 창작환경 및 개별 프로듀싱을 지원 받는다.

2013년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으로 시작해 지난해 명칭을 변경, 올해 일곱 번 째를 맞은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그동안 5200여 작품이 지원해 40명(팀)의 작가들이 데뷔했다. 당선작 중 8작품의 영상판권 계약이 진행됐고 13개 작품은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 연재돼 글로벌로 진출했다.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는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매년 우수한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해 국내 콘텐츠업계를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역대급 상금과 일대일 프로듀싱 등 혜택의 주인공이 될 예비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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