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국회도서관, 지식정보공유 ‘업무협약’

국가 지식정보자원 이용 확대·독서문화 확산 공동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8일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의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협력 체제 구축이 주 내용이다.

세부 내용은 학교도서관대상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DB 등 국가 지식정보자료의 이용 확대, 사서교사 등 교직원의 직무연수 지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 등이다.

국회도서관은 올해로 개관 67년이 됐으며 약 650만 권의 소장 자료와 2억4000만 면이 넘는 방대한 원문 자료를 전자도서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교수학습과 학술 연구를 위한 폭넓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 원문 DB는 개인이 접속할 경우 일부 자료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나 협약에 따라 지정된 IP로 접속하면 의회·법령·학술·학위 논문 등 DB에 있는 모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광주 교직원들의 국회도서관 연수와 현장견학 지원도 진행될 전망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광주 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국회도서관의 우수한 지식정보자원을 활용하게 됐다”며 “국회도서관과의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평생교육체제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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