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공학 분야 모바일 앱 '클립러닝' 인기…6개월새 2000여명 다운로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기술·공학 분야에 특화된 온라인 교육훈련 모바일 앱 클립러닝(Clip Learning)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클립러닝이란 30분 분량의 기존 이러닝 콘텐츠를 5분 이내의 콘텐츠로 분절해 학습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선택해서 언제 어디서나 검색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를 통해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별도의 수강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학습이 가능하다. 201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2000여 명이 앱을 다운로드받아 학습에 참여했다.

클립러닝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500여 개로 정보통신 분야, 전기·전자 분야, 기계분야, 화학분야, 인쇄·목재·가구·공예,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임경화 원장은 "온라인 학습이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짧은 시간에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훈련이 필요하다"며 "클립러닝을 통해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적시에 전달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콘텐츠의 질적·양적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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