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병을 가져 다가갈 수 없는 남녀를 그린 영화 '파이브 피트'...다시금 주목

영화 '파이브 피트' / 사진 = 영화 포스터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영화 ‘파이브 피트’가 시청자들로부터 화제의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를 통해 등장한 영화 ‘파이브 피트’는 2019년 4월10일 개봉한 드라마·멜로·로맨스 장르의 미국 영화다.

영화의 이야기는 CF(낭포성 섬유증)란 같은 병을 가진 ‘스텔라’와 ‘윌’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이 병을 가진 사람끼리는 6피트 이하로 접근해서도, 접촉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스텔라와 윌은 서로에게 더욱 빠져든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병원 밖 데이트를 결심했다. 그러나 갑자기 스텔라가 숨을 쉬지 못한다. 윌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안전거리를 어기게 된다.

영화 ‘파이브 피트’는 ‘콘 맨’의 주연 배우 저스틴 밸도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이 영화에는 헤일리 루 리차드슨(스텔라 역), 콜 스프로즈(윌 역), 모이세스 아리아스(포 역), 킴벌리 허버트 그레고리(바브 역), 파민더 나그라(누어 하미드 역), 클레어 폴라니(메레데스 역)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 관람객에게 8.99점, 기자와 평론가에게 5.00점, 네티즌에게 9.01점의 평점을 받았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음악도 좋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없어 애타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영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잔잔하고 이쁜 영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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