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올해 4번째 접속 오류…현재는 복구 완료

뉴스피드 새로고침 및 로그인 불가 등 장
오류 원인은 공개하지 않아…현재는 복구 완료
1, 3, 4월 이어 올해에만 네 차례 오류 발생

출처=인스타그램 공식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1, 3, 4월에 이어 네 번째다. 현재는 복구 완료됐지만 정확한 장애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인스타그램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웹사이트 및 서비스의 정상작동 여부를 검사하는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대부분의 문제는 뉴스피드(79%)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피드 새로고침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밖에 로그인 불가(10%), 웹사이트(9%) 등의 문제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날 오전 7시41분에 공식 트위터계정을 통해 문제를 인지했으며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9시5분께 문제가 해결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정확한 오류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전날 익명 특화 메신저 텔레그램에서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파벨 듀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 공격이 텔레그램에서 포착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접속량을 폭주시켜 해당 서비스의 서버를 마비시키는 공격 방식이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을 계기로 반중 시위가 벌어지는 상황에 시작돼 중국 정부의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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