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성료

서울 중앙고 ‘우승’…영광FC 4강 쾌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국내 고교축구대회 중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12일간 대장정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영광FC는 이번 대회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 뉴양동FC를 1대0, 인천하이텍고를 3대1로 물리치며 최종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다음 고교축구대회의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오전 11시 영광스포티움 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통령금배 결승전의 승리는 서울 중앙고가 차지했다.

엄하은의 결승골로 3대1로 승리했다.

서울 중앙고는 전반 21분 최동윤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결승전답게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통진고 박준하의 동점골이 터졌다.

하지만 다시 1분 만에 다시 중앙고의 엄하은이 골을 터트렸고 후반 25분 엄하은이 쐐기골을 넣었다.

팀 창단 후 첫 대통령금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중앙고는 최우수지도상에 이낙영 감독, 우수지도자상에 오기재 코치, 최우수선수상에 정시우, 베스트플레이상에 김정훈, GK상에 김정윤, 공격상에 엄하은이 수상하였다.

이낙영 감독은 “축구하기 좋은 도시 영광군에서 우승을 향해 끝까지 싸워준 우리 모든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곳까지 와서 뜨거운 응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응원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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