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시대, 디지털 포용 전제해야' 6월 정보문화의 달 행사 풍성

과기정통부 6월 '정보문화의 달' 맞이 행사 한달간 진행…5G 시대 속도만큼 건전한 디지털 문화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사람 중심의 5G+ 포용 국가,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운영중이다.

정보문화의 달은 1988년 첫 지정 후 매년 6월 건전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 행사 및 캠페인, 정보문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사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이 삶에 도움을 주며 누구도 배제되거나, 소외받지 않도록 한다'는 ‘디지털 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전국에 걸쳐 6월 한 달간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찾아가는 스마트상담소, 온라인 코딩파티 등 다양한 정보문화행사가 열린다. ‘디지털포용 포럼’과 ‘천주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도 새롭게 발족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산하 전국 18개 스마트쉼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잠깐 쉬자 캠페인’, ‘따뜻한 마음건강 이동 상담차’ 등 바른 디지털 문화 확산 홍보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연합해 거리캠페인을 한다.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시니어 ICT 참여활동 교육,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민관 협력 정보접근성 세미나’ 등 다양한 디지털격차 해소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14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정보문화 유공자 시상식, 시민 대토론회, 5G+ 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 등 기념식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 관람할 수 있는 40여 개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자율주행차 시승, 드론축구 등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체험, 바른 스마트기기 이용 학습,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 관람 등을 준비했다. 개그맨 남희석, 기상캐스터 정주희씨 사회에 유투버 등 다양한 유명인사의 공연도 준비돼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차별, 소외 없이 시민 모두 디지털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잘사는 ‘디지털 포용’은 포용국가 핵심의제”라며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그 의미를 누리고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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