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03억원을 투입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건립한다.
도는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수원3산업단지 일원 2만612㎡ 부지에 국비 51억원, 지방비 51억원 등 총 103억원을 투입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주차면수 205면이며 화물자동차 110대와 승용차 95대가 동시 주차가능하다. 주차장 완공은 2020년 6월이다.
도는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실과 수면실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인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물동량 처리로 화물운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수원 차고지 외에 의왕시에도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3면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도는 올해 시ㆍ군 수요조사 결과 시흥시 등 5개 지역이 신청함에 따라 연도별로 1∼2개소를 지원해 공영차고지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