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음식점 노후주방 시설개선 지원

25일까지 신청업소 모집…최대 100만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음식점 노후주방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노후 주방환기시설 청소·교체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일반음식점 20개소에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된 일반음식점으로 ▲소규모 중국음식, 치킨 등 취급음식점 ▲관광지·국제행사 주변업소 등을 우선 선정한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동구청 보건위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의 오래된 환풍기 등에 묻은 기름때는 위생문제 뿐 아니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방시설을 교체·개선하는 한편 점주들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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