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 2차 본회의 개최…정당 추천위원 6인 참석

추진현황·활동계획 등 안건보고 …국민대토론회서 수렴된 의견 논의
반기문 위원장 "미세먼지 문제 해법 도출 위해 소통과 대화에 역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2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 이후 6인의 정당 추천 위원 위촉으로 총 44명의 위원 구성이 완료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김종민 의원과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추진현황, 주요 활동계획 등 안건 보고와 함께 1차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국민제안 및 의견, 향후 미세먼지 대응 정책 제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미세먼지 관련 의제는 위원들과 검토한 후 하반기 중 국민정책참여단 숙의과정과 전문위원회의 검토·분석을 통해 정책 대안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구체화된 정책 대안은 9월 말까지 정부에 제안되며, 정부는 이를 정책으로 입안·실행하게 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법 도출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과 대화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사회 각계를 대표해 위촉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들이 국민들의 지혜를 모아 다양한 갈등과 제약사항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역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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