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YG, 투자포인트 여전히 유효'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4만3000원 제시…4일 종가 3만18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승리 사태 및 양현석 대표 성접대 논란으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4일 종가는 3만1800원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순차적으로 소속 가수들이 컴백 및 데뷔를 진행하고 있다. 4월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위너, 이하이가 컴백했고, 앞으로 트레져13이 데뷔할 계획이다. 7월까지 투어가 예정된 블랙핑크의 경우 유튜브 구독자 수가 2640만명까지 증가했다. YG플러스도 올해 2분기에 10억원 내외 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및 중국 팬덤이 증가하면서 올해 2분기 엔터테인먼트업계 전반적으로 음반·음원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컴백한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이 예상보다 높다. 트와이스는 연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35만장이었는데 최근 앨범은 2주 만에 33만장을 판매했다. 블랙핑크는 두 번째 앨범 만에 30만장에 근접했다. 위너 등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언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이번 컴백에서 중국 뷔·정국 팬클럽이 각각 17만장, 16만장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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