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올해 배당 1200원 지급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 지속할 것"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두산밥캣은 3일 올해 사업연도 배당계획을 공시하고 주당 배당금 1200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배당계획 발표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확산되는 주주 환원정책 강화의 일환이다. 합리적인 배당계획을 통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결정됐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달러기준 대비 원화기준 실적의 개선폭이 더 커지면서 원화기준 배당여력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높아진 배당여력을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두산밥캣은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6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엔 중간 배당금 400원을 포함해 주당 총 900원을 배당하며 상장 이후 상향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2016년 700원, 2017년 800원, 2018년 9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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