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지구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 평택시 '포승(BIX)지구'가 스마트도시로 조성된다.

평택 포승지구 산업단지는 평택항 일원 204만㎡(62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20~25%의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건설ㆍ정보통신 융합기술과 광대역통합정보통신망 등이 적용된 평택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해 원격으로 교통ㆍ방범ㆍ방재 등의 공공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 포승지구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30만㎡ 이상 신규 개발 지구에 대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된다.

포승지구 스마트도시는 통신 설비의 미래 확장성을 고려해 촘촘한 통신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정보 제공 BIT ▲주정차 위반 단속 ▲공공지역 안전 감시 ▲재난 CCTV ▲교통 제어 ▲돌발상황 감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말 평택 포승(BIX) 스마트도시 용역 설계를 마무리 하고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유비쿼터스 기술 등 각종 첨단 서비스 제공으로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과 함께 산업단지가 생산기지로의 역할에서 탈피해 근로자의 안전 및 직주근접의 거주지로서의 쾌적한 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제특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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