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인턴기자
강미리(김소연 분)가 동방우(한종수 분)의 손을 잡고 회사로 돌아왔다/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김소연이 야망을 품고 회사에 돌아와 최명길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동방우(한종수 분)와 손잡는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홍종현 분)는 전인숙(최명길 분)을 찾아가 "마케팅 부장자리 강미리 부장 돌아올 때까지 공적으로 둘 생각이다"라면서 "강부장 회사 전략상 필요한 인재다. 회사에 모든 일 그 사람한테 배웠다. 후계 수업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라도 강부장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한태주는 강미리의 집 앞에 찾아가 "나 때문에 선배가 쌓아놓은 커리어 그거 다 버리는 거냐"라면서 "우리가 연인 사이였던 것 때문에 그만두는 거면 내가 물러나겠다"고 애원했다.
이에 강미리는 "잘들어. 나 네 말대로 누구보다 높게 가고 싶고 성공하고 싶어"라며 "근데 네 밑에선 아냐. 너랑 함께도 아니고. 그러니까 돌아가"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동방우와 강미리의 만남이 그려졌다. 동방우는 "전대표처럼 될 생각 없나"라며 "내가 뒷배가 되어주겠다"고 회유했다. 이에 강미리는 "전 전인숙 대표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전 전인숙 대표보다 더 높이 올라가고 싶습니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강미리는 동방우의 오른팔로 회사에 돌아와 한태주와 전인숙을 놀라게 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