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연임 '6월국회 정상화가 최우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의당이 30일 윤소하 현 원내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의에 앞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 추대 형식으로 윤 원내대표를 4기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차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했고, 윤 원내대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고(故)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별세로 원내대표직을 맡았다.

윤 원내대표는 당선인사를 통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5개월째 멈춰있는 국회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라면서 "6월국회를 정상 가동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당장 오늘부터 각당 원내대표들을 만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6월국회에서 반드시 연장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대로 된 소득주도성장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노동존중 사회 실현 ▲민생·골목상권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정비 ▲한반도 평화 등을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